이사장 인사말
제30대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이원재입니다.
2024년 11월,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새로운 발판 위에서 제30대 이사회를 출범하였습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지난 1966년 창립 이래,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노력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며 성장해왔습니다. 현재 학회는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영호남지역학회 등 3개의 자학회를 중심으로, 개원의 중심인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7개 지회, 18개 연구회가 활발히 활동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학회, 자학회, 의사회, 연구회 등이 서로 화합하여 나아가는 성형외과를 만들어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학회는 PRS KOREA 국제학술대회와 기초재건 포럼(R&R Forum)이라는 두 번의 대표적인 학술 행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학문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PRS KOREA는 매년 40여 개국에서 1,300명 이상의 전문 의료진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학술 대회로 자리 잡아, 성형외과학의 국제적인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본 학회는, 급변하는 국내외 의료 환경 변화에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는 등 회원 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범위를 확대하여 이어 왔습니다. 변화하고 발전하는 국내 외 의료 환경에서 학회의 유연한 대처와 회원 여러분들의 화합과 전문학회로서의 성형외과 위상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성형외과학회는 미국, 일본, 대만, 터키, 태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 독일까지 다양한 국가와 MOU를 체결하며 국제적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APRAS (Asian Federation of PRAS) 및 ICOPLAST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 성형외과학회의 위상 제고에 힘쓰고 있습니다. 학회의 공식 저널인 Archives of Plastic Surgery (APS)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성형외과학회 저널로 자리 잡았으며, SCIE 등재를 위해 학회 및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성형외과는 재건과 미용의 융합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창상 치유, 다양한 분야의 재건수술, 피판술, 첨단 로봇수술 및 세계적 수준의 심미적 관점을 결합한 미용성형은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성형외과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올바른 윤리적 의료와 전문성을 겸비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양성하고, 인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 학회의 사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학회의 안정적 발전과 변화를 위해 이사진 및 회원 여러분과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회원 간의 유대 강화를 통해 신뢰의 기반을 다지고, 개원의와 봉직의, 대학교수 및 전공의 간의 협력을 확대하며, 학회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춘 전공의 교육 시스템 개선과 재건성형 및 미용성형수술 분야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열정이 우리 학회의 성장 원동력입니다. 앞으로도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이원재